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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유행이 끝난 가부장

퀘이' 2024. 12. 25. 22:46

https://youtu.be/R4WGIJjN2F4

 

남편이 웬일로 이런 다큐를 보내줬다.

요즘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살아남지 못하고 외로움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지기 때문에 그런 타입의 아버지는 거의 없는 시대인 것 같다.

수명에 대해서는 검색했던 적 있어서 알긴 했는데 ᆢ 자살률도 차이가 심하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는 노력을 하는 거겠지..

젊었을 적 꽤나 권위적이던 우리 아빠조차 집에 갈 때마다 늘 설거지를 전담하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니 엄마랑 사이는 좋지 않지만 이혼당하지 않고 잘 버텨내시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아주 현명하진 못 했지만 많이 노력해서 조금씩은 달라지신 거겠지..

화를 잘 내는 성격을 버릴수록, 고집스러운 주장을 꺾을수록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히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ᆢ 전화 연락이라도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