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1 [영화후기] 조커 스포일러 포함 영화 '조커' 감상후기 부제 ) 포기보다 어려운 버티기에 대해 이 작품성 높은 영화에는 꽤나 화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 아서가 조커가 되어가는 과정. 어쩔 수 없는 그의 환경에 감정이 이입되어 동질감을 느끼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주위에 이런 사람 한 명만 있어도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안 그래도 미친 도시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욱더 피곤해져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신이 병드는 것은 감기에 걸리는 것과 같아서 의학의 도움을 받는 쪽이 좋다. 스스로 불편해서 약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강제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문제의 양상이 무척 다르다 결코 고담시티 정신병원 서류 관리인의 말처럼 그냥 갈데없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치료비가 상당히 비싸다. 감금당하는 경우에는 주위 사람.. 2020.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