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는 추위 속에서 알고
관계는 지독한 고독 속에서 알고
희망은 지속된 불행속에서 알고
삶은 죽음이 가까워 졌을 때 알고
동정은 그 상황을 겪은 후에 알고
소중함은 잃어버린 후에 알고
사랑은 나와 다름을 얼만큼 포용할 수 있는지
그 한계에서 안다.
본질을 알고 싶을까?
나는 알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와 같은 상태로 계속 순수하고만 싶다.
세상은 배우고 싶지도 않은데 자꾸 뭘 배우라 한다.
그렇다고 궁금한 것을 속 시원히 전부 알려 줄 것도 아니면서.
살아있다는 것은 원하든 원치않든 본질을 배우는 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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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이라 힘든 그대
우리는 풍족하고 편리하며 배부르지만 불행하고 무기력한 노동자들이다. 감성적인 사람들은 예민하기 때문에 생존에 유리하며, 더 잘 보이고 잘 들린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을 이해를 못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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